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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랫만에' 그리고 '봬요, 뵈요' 올바른 표기는? 1. '오랜만에'와 오랫만에', 그리고 '봬요'와 '뵈요' '오랜만에'와 '오랫만에'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기일까요? '오래간만의 준말로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봬요'와 '뵈요'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는 말일까요? '뵈다의 활용형으로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오랜만에 봬요. 오랜만에 뵈요. 오랫만에 봬요. 오랫만에 뵈요. ​2. 오랜만에 ​ '오랜만에'라는 말은 '오래간만에'라는 말의 준말입니다. '오래간만에'라는 말에서 '가'가 없어지고 남은 'ㄴ'이 '오래'라는 말의 받침으로 남아 있는 것이랍니다. ​​ '오래간만에'와 '오랜만에'를 함께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의 줄임말 오랜만에 ​반면에 .. 2023. 10. 10.
'왠지, 웬일, 왠일' 올바른 표현 찾기 1. '왠지', '웬일', '왠일' 왜인지 알고 보면 참 쉬운데 우리가 많이 틀리는 '왠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그리고 그와 함께 항상 따라다니는 '웬일' 그리고 '왠일'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 '어찌 된 일. 또는 어떻게 된 일'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 2. '왜인지'의 준말 '왠지' 분명 올 것이 왔다는 느낌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왠지'는 알고 보면 참 쉬운데 우리가 많이 틀리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왠지'의 논란은 오늘로 종결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딱 하나만 꼭 기억하세요! ​'왜인지'의 준말인 '왠지'를 빼고 모두 '웬'으로 쓰면 됩니다. ​너무 쉬워서 놀라셨나요? 그러실 수 있습니다. 마음을 진정시키시.. 2023. 10. 10.
'비로소'와 '비로서' 헷갈리는 바른 표기 1. '비로소'와 '비로서' '비로소'와 '비로서'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기일까요? ​ '어떤 일이나 현상이 다른 어떤 계기로 말미암아, 또는 꽤 오랜 기다림 끝에 처음으로 이루어짐을 나타내는 말'의 뜻으로 사용합니다.​ 2. '비롯하다'와 '비릇' ​'비로소'라는 말은 무엇인가의 처음 시작이라는 의미의 '비롯하다'와 관련이 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비롯하다'라는 말의 옛말은 '비릇'입니다. 오타 아닙니다. '비릇'이 맞습니다. ​​ 이 '비릇'이라는 말의 뜻은 '비롯함', '시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사전에도 '옛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그래서 '비로소'라는 말은 '비롯하다'의 옛말인 '비릇'에 부사형 접미사 '오'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인 것입니다. ​​ 현재는 이 부.. 2023. 10. 9.
'안쓰럽다'와 '안스럽다' 어떻게 쓰는 것이 맞을까요 1. '안쓰럽다'와 '안스럽다' '안쓰럽다'와 '안스럽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어떻게 쓰는 것이 맞을까요? '손아랫사람이나 약자에게 도움을 받거나 폐를 끼쳤을 때 마음이 미안하고 딱하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2.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 ​ '안쓰럽다'라는 말을 발음해 보면 어떤 소리가 날까요? 맞습니다. [안쓰럽따]라고 된소리 'ㅆ' 발음이 납니다. ​​ '안쓰럽다'의 'ㅆ' 된소리는 지금 된소리가 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말 된소리가 나는 환경에 있는 된소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 그런데 된소리로 소리가 나기 때문에 표기에 반영을 하는 것입니다.​ ​ 다시 말하면 된소리를 일으키는 조건이 아닌데 된소리를 내는 말은 그 소리를 반영해서 된소리 발음으로 적는다는.. 2023. 10. 9.
'숨바꼭질'과 '숨박꼭질' 중 올바른 말은? 1. '숨바꼭질'과 '숨박꼭질' 숨바꼭질'과 '숨박꼭질'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말일까요? '아이들 놀이의 하나로 여럿 가운데서 한 아이가 술래가 되어 숨은 사람을 찾아내는 것인데, 술래에게 들킨 아이가 다음 술래가 되는 놀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 2. 발음을 확실하게 ​ '숨바꼭질'은 발음을 확실하게 하면 그 표기를 헷갈리지 않게 잘 쓸 수 있습니다. '숨바꼭질'이라는 말은 [숨바꼭질]이라고 표기와 발음이 같습니다. ​​ 발음대로 적으면 되기 때문에 발음을 확실하게 알고 있으면 편한 말입니다. ​​ 이 '숨바꼭질'을 [숨박꼭질]이라고 'ㄱ'소리를 넣어서 잘못 말하면 표기도 틀리게 되겠지요?​ ​ 요즘 아이들은 이 놀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유치원 .. 2023. 10. 8.
종결 어미 '구나' 띄어쓰기 1. '구나' 띄어쓰기 '예쁘구나'와 '예쁘 ✔️ 구나' 어떻게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맞을까요?​ ​그렇다면 ​ ​'예쁜가보구나'와 '예쁜가 ✔️ 보구나' 어떻게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맞을까요? ​'해라'라고 할 자리나 혼잣말에 쓰여, 화자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주목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종결 어미 '-구나' ​정답부터 공개하겠습니다. ​'예쁘구나'가 맞고 '​예쁜가 ✔️ 보구나'가 맞습니다. ​종결 어미 '-구나'라는 말은 '이다'의 어간이나 형용사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서 쓰이는 '해라체'의 말입니다. ​​ '종결 어미'는 어말 어미로 문장의 끝에 와서 문장을 종결시킵니다. 그러니까 '예쁘구나'가 맞습니다. ​​ '-구나'라.. 2023. 10. 8.
'으스대다'와 '으시대다' 올바른 맞춤법 표준어 찾기 1. '으스대다'와 '으시대다' '으스대다'와 '으시대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한글 맞춤법에 올바른 표기일까요? '어울리지 아니하게 우쭐거리며 뽐내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2. 으스대다 ​ '으스대다'라는 말은 '우쭐거리다, 우쭐대다, 뽐내다, 뻐기다, 잘난 체하다, 재다'와 비슷한 말입니다. '으스대, 으스대고, 으스대니, 으스대어, 으스대면, 으스대더니, 으스대지만'으로 활용되어서 쓰입니다. 이 말을 '으시대다, 으시댄다'라고 쓰면 틀린 표현입니다. ​​ 잘 기억하는 방법으로 아래에 있는 활용형들을 여러 번 읽어 보시면 자연스럽게 실수하지 않고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으스대다 으스대 으스대고 으스대어 으시대면 으스대더니 으스대지만 ​3. 표준어 규정 ​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2023. 10. 7.
'며칠 동안'과 '몇일 동안' 올바른 맞춤법 1. '며칠 동안'과 '몇일 동안' '며칠 동안'과 '몇일 동안'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얼마 동안의 몇 날'이라는 말과 ​'어느 때로부터 다른 한때까지의 시간적 간격'을 의미하는 말로 ​'얼마간의 날 동안'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 2. 며칠 동안 ​ 정답은 '며칠 동안'이라고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몇일 동안'이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며칠'은 '몇 -일(日)'로 분석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그 이유는 그 어원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시 말하면 '며칠'이라는 말이 '몇' + '일'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 수 없다는 말입니다.​ ​ 만약 실질 형태소인 '몇'이라는 말과 '일(日)'이라는 말이 결합한 형태라면, [.. 2023. 10. 7.
'알아맞히다'와 '알아맞추다'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1. 알아맞히다? 알아맞추다? '알아맞히다'와 '알아맞추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요구되거나 기대되는 답을 알아서 맞게 하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2. '알아맞히다' ​'알아맞히다'라는 말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입니다. '알아맞히다'라는 말은 '알다'라는 말과 '맞히다'라는 말이 합쳐진 말입니다. ​3. 알다 ​'알다'라는 말은 우리가 이미 다 잘 알고 있지만 정확한 뜻을 한번 찾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교육이나 경험, 사고 행위를 통하여 사물이나 상황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갖추다. 어떤 사실이나 존재, 상태에 대해 의식이나 감각으로 깨닫거나 느끼다. 심리적 상태를 마음속으로 느끼거나 깨닫다. ​위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동사'랍니다. 그런데 우리가 쉽게 .. 2023. 10. 6.
'베개, 배게, 베게, 벼개' 올바른 표현 찾기 1. 베개, 배게, 베게, 벼개 '베개'와 '배게'와 '베게'와 '벼개'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표기)일까요? 눈을 크게 뜨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잠을 자거나 누울 때에 머리를 괴는 물건'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 2. '베개'와 '베다' ​'베개'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표기)입니다. 이 말을 눈이 아플 정도로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베개'는 '베다'에 '-개'를 붙인 말입니다. '베다'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21개의 '베다'가 나옵니다. 그중에 우리가 찾고 있는 '베다'라는 말은 1번이 달려 있는 '베다'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국어사전을 찾아보시면 1번 '베다'가 아닌 2번 '베다'가 맨 위에 첫 번째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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