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서의 수행
독서의 수행에 있어서 읽기의 사실적, 추론적, 비판적, 감상적, 창조적 독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글을 읽어서 뜻을 이해함'이라는 말입니다.
2. 사실적 독해
사실적 독해는 글에 드러난 정보를 확인하는 읽기입니다. 다시 말해 글에 나타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 사이의 의미 관계와 중심 내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사실적'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려 내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글의 전개 방식과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 지식과 경험, 글에 나타난 정보, 맥락 등을 이용하여 중심 내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또한 독서 목적에 따라 글의 특정 부분을 선별하여 정보를 파악하는 것과 글의 내용을 목적에 맞게 요약하는 것 등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3. 추론적 독해
추론적 독해란 글에 직접 드러나지 않은 정보를 재구성하여 의미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중심 내용을 이끌어 내는 것을 말합니다. '추론적'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철학적인 용어로 '직관이 아닌 판단, 추리 등을 거듭함으로써 대상을 이해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문맥과 배경지식을 이용하여 생략된 정보나 내용. 글 이면의 내용, 주제, 의도, 목적 등을 추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에 묘사된 내용을 근거로 인물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또한 장면과 분위기 상상하기, 글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의미를 재구성하기 등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4. 비판적 독해
비판적 도해란 글의 내용이나 글쓴이의 생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독자로서 글쓴이의 생각에 대해 공감하거나 반박하며 비판적으로 검토해 보는 과정을 뜻하는 독해법입니다. '비판적'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현상이나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내용의 타당성과 공정성을 판단해 봅니다. 그리고 자료의 정확성과 적절성을 파악하고 글에서 공감하거나 반박할 부분을 찾는 것입니다. 또한 글쓴이의 생각을 비판해 보고, 글의 배경이 되는 사회적 문화적 이념을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글이 내용을 살펴보고, 글의 구성과 표현의 적절성과 효과 또한 비판적 시선으로 읽어내는 것입니다.
5. 감상적 독해
감상적 독해란 감동이나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 글의 내용이나 글쓴이의 생각에 곰감하며 수용적으로 읽는 것을 말하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수용적'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어떠한 것을 받아들이는 것' 또는 '어떠한 것을 받아들이는'이라는 뜻입니다.
'감상적'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지나치게 슬퍼하거나 쉽게 기뻐하는 것'이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리고 '감상적 읽기'라는 것은 이러한 내적인 공감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텍스트 읽기입니다. 주로 서사 텍스트를 비롯한 문학 작품의 독서에서 나타납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목표로 하는 텍스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물과 사건에 공감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에서 받은 감동을 내면화합니다. 여기서 '내면화'라는 말의 의미는 '정신적·심리적으로 깊이 마음속에 자리 잡히거나 그렇게 되게 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글쓴이의 개인적이고 시대적인 배경과 집필 상황을 이해해 보는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독서를 통한 독자 자신의 정서적 변화를 생각해 보고 그 감상을 공유해 볼 수 있습니다.
6. 창조적 독해
창조적 독해란 글쓴이의 생각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재구성해 보거나 글쓴이의 생각을 비판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창조적'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일과 관련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비슷한 말로는 '독창적', '생산적', '창의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성해 보기, 개인과 사회의 문제 해결 방안 찾기, 글쓴이의 생각 보완하기 등의 활동을 해 보는 것입니다.
7. 독서의 수행 정리
여기까지 독서의 수행으로 사실적 독해, 추론적 독해, 비판적 독해, 감상적 독해, 창조적 독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독서'라는 말은 말 그대로 책을 읽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수행'이라는 말은 결국 '해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독서를 수행한다는 것은 책을 일어낸다는 것의 개념입니다.
독서 수행의 개념을 익히고 실제 독서를 할 때 어떤 방향으로 읽고 그 내용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한 독서의 과정일 것입니다. 다양한 독서를 통해 나만의 방법을 가지고 독서를 수행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글 읽기를 통한 발전이라고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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