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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레'와 '우뢰'
'우레'와 '우뢰'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번개가 친 다음에 하늘에 크게 울리는 소리.'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대기 중의 방전 현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우레'와 '우뢰' 중 바른 단어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우레
'우레'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우뢰'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레'라는 말은 '천둥'이라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이 '우레'의 첫 글자를 '비 우(雨)'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산, 우비, 우천, 강우량'이라는 말의 '우'와 같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오해 때문에 뒤에 있는 '레'라는 말을 '뢰'라고 잘못 생각해서 '우뢰(雨雷)'라고 적는 것입니다.
예문
하늘에서 우레가 치니 곧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의 연주가 끝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3. '우레'는 순우리말
하지만 '우레'는 순우리말입니다. 이 말이 한자어가 아니라 고유어라는 것은 옛 문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울다'라는 말에 '에'가 붙은 말인 것입니다. 여기에 '에'라는 말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아서 소리 나는 대로 '우레'라고 적는 것이랍니다. '우레'와 같은 의미인 '천둥'도 표준어입니다.
예문
순식간에 우레가 치더니 비가 엄청나게 많이 쏟아졌습니다.
어두운 하늘에 우레가 쳤습니다.
마지막 공연이 끝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울려 퍼졌습니다.
4. 결론, '우레' 정리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는 대기 중의 현상을 '우레'라고 합니다. '우레'는 순우리말로 '울다'의 '울-'에 '-에'가 붙었다가 '우레'로 바뀐 말이랍니다. 이 '우레'를 '우뢰'로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예문
먼 하늘에서 우레가 울려왔습니다.
어둠 속에 우레와 같은 큰 소리가 들려서 몹시 놀랐습니다.
산 밑에서 공중으로 발사되는 대포들의 포성이 우레처럼 들렸습니다.
여기까지 '우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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