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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쉬운맞춤법14

'졸리다'와 '졸립다'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1. '졸리다'와 '졸립다' '졸리다'와 '졸립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사람이) '잠을 자고 싶은 느낌이 들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 2. 졸리다, 졸다 ​ '졸리다'라고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졸립다'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조금 놀라실 수도 있지만 '졸립다'라는 말은 없는 말입니다. 우리가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사전에도 없는 틀린 말이랍니다. 많이 놀라셨나요? 잠이 확 달아나셨을까요? '졸리다, 졸려, 졸리니'로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졸다', '졸리다'만 있는 말입니다. 여기서 '졸다'라는 말은 (사람이나 동물이) '잠을 자려고 하지 않는데도 자꾸 잠들게 되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예문 ​주영이는 오늘도 .. 2023. 11. 14.
'곧'과 '곳' 잘 구분하기 1. '곧'과 '곳' '곧'이라는 단어와 '곳'이라는 단어를 잘 구분해서 사용 중이신가요?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여기서는 자주 사용하지만 헷갈리는 '곧'과 '곳'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곧 '곧'은 '금방'이라는 말입니다. '곧'의 기본적인 의미는 '시간적인 간격을 거의 두지 않고 바로'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시간적이나 공간적으로 머지않아', '앞의 내용을 다른 말로 바꾸어 말할 때 쓰여 앞뒤 어구나 문장을 이어주는 말'로도 사용합니다. 그리고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라는 뜻도 있습니다. 예문 곧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퇴근하를 대로 곧 휴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곧 방학입니다. 학교에서 조금만 걸으면 곧 우리 집이 나옵니다. 그녀는 지역의 변화에 따라 변하지 않는 상품.. 2023. 11. 7.
'골다'와 '곯다' 두 말의 정확한 의미 1. '골다'와 '곯다' '골다'와 '곯다'라는 단어를 잘 구분해서 사용 중이신가요? 헷갈리거나 잘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국어사전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여기서는 '골다'와 '곯다' 두 말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골다 '골다'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코'를 목적어로 하여 '잠잘 때 거친 숨결이 콧구멍을 울려 드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문 코를 심하게 고는 것은 병일 수 있다. 아이는 자리에 눕자마자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았다. 그는 피곤했던지 눕자마자 큰 소리로 코를 골며 잤다. 내가 방문했을 때 그는 세상모르고 코를 골고 있었다. 그 사람 코를 고는 소리가 요란해서 나는 한숨도 잘 수 없었다. 3. 곯다 '곯다'라는 단어를 .. 2023. 11. 6.
'결재'와 '결제' 틀리기 쉬운 맞춤법 1. '결재'와 '결제' '결재'와 '결제'는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재'가 맞는지 '제'가 맞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결재'와 '결제'를 확실하게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 '결재'와 '결제'를 시작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으시고 익히셔서 틀리지 않게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결재 '결재'는 더 높은 사람이 안건을 승인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결재'라는 단어는 결정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허가하거나 승인한다는 뜻입니다. 예문 결재를 받다. 그 일은 아직 부장님의 결재가 나지 않았습니다. 결재를 할 때 도장 대신 전자 문서를 사용해도 됩니다. 회장님께서 결재를 하셔야 프로젝트를 시작.. 2023. 11. 6.
'빼앗다'와 '빼았다' 중 올바른 말 찾기 1. '빼앗다'와 '빼았다' '빼앗다'와 '빼았다' 중 어떤 것이 바른 말까요? '남의 것을 억지로 제 것으로 만들다, 남의 일이나 시간, 자격 등을 억지로 차지하다, 합법적으로 남이 가지고 있는 자격이나 권리를 잃게 하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 2. 빼앗다 ​'빼앗다'라는 말은 남의 것을 억지로 제 것으로 만든다는 뜻입니다. '빼앗아 / 빼앗으니 / 빼앗는 / 빼앗은' 등으로 활용이 됩니다. 이 말을 줄여서 '뺏다'가 되기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뺏다'라는 말은 '뺏어 / 뺏은 / 뺏으니' 등으로 활용이 됩니다. ​3. '빼앗다', '뺏다'의 과거형 ​ '빼앗다'라는 말의 과거형은 '빼앗았다'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과거형인 '빼앗았다'와 혼동해서 '뺐다, 빼았다'로 쓰는 것을 .. 2023. 11. 4.
'잠그다'와 '잠구다' 올바른 표현은? 1. '잠그다'와 '잠구다' '잠그다'와 '잠구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여닫는 물건을 열지 못하도록 자물쇠를 채우거나 빗장을 걸거나 하다', '물, 가스 따위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차단하다', '옷을 입고 단추를 끼우다', '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 2. 잠그다 ​ '잠그다'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잠구다'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잠그다'라는 말의 품사는 동사로 '잠가, 잠가서, 잠그니' 등으로 활용되어서 쓰이는 단어입니다. 활용할 때 보면 '잠그다' 가운데 있는 'ㅡ'가 모음을 만나면 없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가, 잠가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잠.. 2023. 11. 3.
'움큼'과 '웅큼' 맞춤법에 올바른 말 1. '움큼'과 '웅큼' 틀리기 쉬운 맞춤법 ​ '움큼'과 '웅큼'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손으로 한 줌 움켜쥘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움큼 '움큼'이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웅큼'이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움큼'이라는 말은 '움키다'라는 말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말입니다.​ '움키다'라는 말은 '손가락을 우그리어 물건 등을 놓치지 않도록 힘 있게 잡다.'라는 뜻의 말이지요. '움큼'이라는 말과 '움키다'라는 말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의미는 같은 모양으로 적기 때문에 '웅큼'이 아니고 '움큼'으로 적는 것입니다. 예문 아이가 사탕을 한 움큼 집었습니다... 2023. 11. 3.
'갔다'와 '갖다' 구분하기 1. '갔다'와 '갖다' 평소에 많이 쓰는 말이지만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갔다'와 '갖다'를 잘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두 단어는 모두 [갇따]로 소리 나지만 전혀 다른 단어입니다. 예문 엄마가 준 돈 갖고 심부름 갔다 와. 2. 갔다 '갔다'의 기본형은 '가다'입니다. 받침 'ㅆ'이 '가다'라는 단어를 과거형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가다'라는 단어의 기본의미는 사람이나 탈것이 어떤 곳으로 '자리를 옮겨 움직이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예문 학교에 가다. 이번 가을에는 제주도에 가고 싶다. 우리는 방학을 맞아 시골 할아버지 댁에 갔다. 우리 딸이 미국으로 간 지도 벌써 3년이 지났다. 초아는 방금 밥 먹으러 갔다. 이제 좋은 시절은 다 갔다. 3. 갖다 .. 2023. 10. 25.
십상 쉽상 올바른 표현은? 1. '십상'과 '쉽상' 십상'과 '쉽상'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일이나 물건이 마침맞게 썩 잘 어울리거나 아주 알맞은 것', '꼭 맞게'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십상 ​'십상'이라고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쉽상'이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예문 ​고구마는 기근을 이겨 내기에 십상인 구황 작물입니다. ​사전 준비 없이 배낭여행을 떠났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그렇게 무리하다간 감기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이 말을 '쉽상'이라고 쓰는 이유는 '쉽다'라는 말 때문입니다. '넘어지기 십상이다.'라는 말을 '넘어지기 쉽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하지만 '십상'이라는 말은 '쉽다'라는 말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3. 십상팔구 (十.. 2023. 10. 17.
'부리나케, 불이나케' 바른 말은? 1. '부리나케'와 '불이나케' '부리나케'와 '불이나케'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기일까요? '서둘러서 아주 급하게'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2. '부리나케' 어원 ​ '부리나케'의 어원은 '불이 나게'라는 말입니다. 불이 났으니 아주 급하겠지요. 여기까지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불이 나게'가 '부리나케'가 되었을까요? ​​ 그것에 대한 정답을 기대하셨나요?​ ​ 그렇다면 실망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다'랍니다. ​ 이렇게 우리말에서 어원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말은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원칙도 기억해 두시면 편할 때가 있습니다. ​​ 그래서 소리 나는 대로 '부리나케'라고 적는 것입니다. ​3. '부리나케..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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