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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헛갈리다'와 '헷갈리다'
'헛갈리다'와 '헷갈리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기일까요?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다',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2. 복수 표준어
'헷갈리다'라는 말과 똑같은 말이 '헛갈리다'입니다. 예전에는 '헷갈리다'라는 말만이 올바른 표기였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헷갈리다'라는 말을 '헛갈리다'로 소리 낸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헛갈리다'라는 말도 올바른 말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헷갈리다'와 '헛갈리다'가 모두 맞는 표기로 복수 표준어입니다.
3. 자주 쓰이는 복수 표준어
그렇다면 자주 쓰이는 복수 표준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둘 다 맞는 말이니까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말들을 사용하게 될 때 헷갈리거나 혼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물론 이곳에 오셔서 확인하셔도 괜찮습니다.
가엾다 / 가엽다
거치적거리다 / 걸리적거리다
겸연쩍다 / 계면쩍다
귀걸이 / 귀고리
깐족거리다 / 깐죽거리다
꺼림칙하다 / 께름칙하다
남우세스럽다 / 남사스럽다
늑장 / 늦장
두리뭉실하다 / 두루뭉술하다
딴전 / 딴청
만날 / 맨날
매스껍다 / 메스껍다
매슥거리다 / 메슥거리다
먹을거리 / 먹거리
메우다 / 메꾸다
벌레 / 버러지
복받치다 / 북받치다
복사뼈 / 복숭아뼈
삐치다 / 삐지다
살쾡이 / 삵
삽살개 / 삽사리
서럽다 / 섧다
쇠고기 / 소고기
쌉싸래하다 / 쌉싸름하다
여쭈다 / 여쭙다
여태 / 입때
자장면 / 짜장면
철딱서니 / 철따구니
택견 / 태껸
품새 / 품세
허섭스레기 / 허접쓰레기
헷갈리다 / 헛갈리다
횅하다 / 휑하다
우리말 맞춤법은 정말 헛갈려요(=헷갈려요).
두 학생의 얼굴이 비슷해 자주 헛갈린다.
그 집으로 가려면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가 헷갈려서 자주 길을 잃어요.
여기까지 '헷갈리다'와 '헛갈리다' 그리고 자주 쓰이는 복수 표준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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