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말 좋은 정보

낫다 낳다 한글 맞춤법에서 헷갈리는 두 어휘 잘 알고 사용하기

by 정은정 이야기 2023. 7. 13.
728x90

1. '낫다'와 '낳다'

'낫다'와 '낳다'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입니다. 이 두 단어의 의미와 맞춤법에 적절한 사용법을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낫다와 낳다의 기본적인 의미

'낫다'는 상태가 좋아지다, 개선되다, 더 나은 선택을 의미합니다. '낫다'는 물건이나 무엇인가의 특성, 가치 등이 더 좋게 지향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낳다'는 동물이나 사람이 새끼를 태어나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더 넓은 의미로 생각이나 생명을 형성하다, 또는 어떤 사건, 결과를 가져오다로도 사용됩니다.

예문 1) 서민들 살기에는 아무래도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

예문 2) 형보다 동생이 인물이 낫다.

예문 3) 그는 전에 다니던 회사보다 대우가 더 나은 회사로 옮겼다.

예문 4) 집안 살림이 전보다 낫지만 풍족하지는 못하다.

예문 5) 둘 가운데 이것이 더 나아 보인다.


예문 6) 자식을 낳아 기르다.

예문 7) 닭이 알을 낳다.

예문 8) 우리 집 소가 오늘 아침 송아지를 낳았다.

예문 9) 많은 이익을 낳는 유망 사업입니다.

예문 10) 그는 우리나라가 낳은 천재적인 과학자입니다.

예문 11) 소문이 소문을 낳다.

예문 12) 산고 끝에 옥동자를 낳다.

낫다 낳다 구분하기

3. 헷갈리기 쉬운 예문에서 '낫다'와 '낳다' 구분하기

예문 1) '오늘 기분이 낫다' 이 문장은 '낫다'를 사용해야 합니다. '낫다'는 상태가 좋아지다, 개선되다, 더 나은 선택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분이 낫다'는 '기분이 좋아졌다', '기분이 개선되었다', '기분이 더 나은 선택이 되었다'라는 뜻입니다.

예문 2) '아기를 낳았다' 이 문장은 '낳다'를 사용해야 합니다. '낳다'는 동물이나 사람이 새끼를 태어나게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아기를 낳았다'는 '아기가 태어났다'라는 뜻입니다.

4. '낫다'와 '낳다'를 의미로 구분하는 방법

'낫다'와 '낳다'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지만, 기본적인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낫다'는 상태가 좋아지다, 개선되다, 더 나은 선택을 의미하고, '낳다'는 동물이나 사람이 새끼를 태어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5. '낫다'와 '낳다' 정리, 소리로 구분하는 방법

'낫다'는 '병이나 상처 등이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낳다'는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낫다'와 '낳다'를 혼동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것은 뒤에 모음이 붙으면 발음이 같아져서 생기는 일입니다. 기본형의 발음으로 구분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를 낳다[나타]'라고 할 때의 [ㅌ] 발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ㅌ'은 'ㅎ'과 'ㄷ'이 합쳐진 소리입니다. 이 발음의 소리 때문에 '낳다'라고 적는 것입니다. 반면 '낫다'는 [나따/낟따]로 소리가 납니다. 절대로 'ㅌ'이 소리 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기본형의 발음으로 '낫다'와 '낳다'를 구분하면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낫다'와 '낳다'라는 말을 의미와 소리로 구분해 봤습니다. 한글 맞춤법 실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국어사전을 자주 찾아보는 것입니다. '낫다'와 '낳다'라는 말이 헷갈릴 때는 꼭 국어사전을 찾아보세요.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