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껏'과 '마음것'
'마음껏'과 '마음것'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기일까요? '마음에 흡족하도록'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2. '마음껏'
'마음껏'이라는 말은 '마음에 만족스러울 정도로' 또는 '있는 힘과 정성을 다하여'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위와 같이 소리를 내시면 되어요. [ㄲ] 소리 부담이 되어서 '것'으로 소리 내고 '것'으로 쓰실 수 있는데 이것은 잘 못된 것이랍니다.
예문
마음껏 놀아 보자.
준말로 '맘껏'이라고 쓸 수 있습니다.
예문
내일부터 휴가니 맘껏 자고 놀 수 있다.
3. 접사 '-껏'
'-껏'이라는 말은 '그것이 닿는 데까지'의 뜻으로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입니다.
마음껏
정성껏
힘껏
또한 '-껏'이라는 말은 '그때까지 내내'라는 뜻도 있습니다.
지금껏
아직껏
여태껏
이제껏
4. '마음껏'
'마음껏'이라는 말은 '마음'이라는 말에 접사 '-껏'이 붙어서 하나가 된 단어이지요. 그러니까 부담 없이 '마음껏'이라고 쓰고 발음하시면 된답니다.
예문
마음껏 성장하고 마음껏 행복하신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5. '마음'과 관련된 속담
'마음'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으면 관련된 단어가 56개나 나온답니다.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한 단어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말들이 있는 것이겠지요? 관련된 속담 몇 개만 볼까요?
마음에 있어야 꿈도 꾸지
이 속담은 생각과 뜻이 없으면 이루어지는 것이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지요? 우리가 마음속에 계획을 세우고 작은 것이라고 바로 실천하고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음처럼 간사한 것 없다
이 속담은 사람의 마음이란 이해관계에 따라서 간사스럽게 변한다는 말입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속담이 생각나는 속담입니다.
사실 우리가 누군가의 마음을 안다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참 조심스러운 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내가 그 사람의 마음을 쉽게 짐작하는 것이 되니까요. 그것이 딱 맞으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 없는 갈등으로 속상하게 되는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가까운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마음을 잘 모른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대한다면 조금 더 배려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예문
간헐적 단식이 끝났으니 오늘은 마음껏 먹고 싶은 만큼 먹어야지.
수능 시험이 끝나면 정말 마음껏 게임을 할 거야.
그는 자신의 재주를 마음껏 자랑하였다.
여기까지 '마음껏'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마음껏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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