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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을 '켜다'와 '키다'
불을 '켜다'와 '키다'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이 말은 '등잔이나 양초 등에 불을 붙이거나 성냥이나 라이터 등에 불을 일으키다.' 또는 '전기나 동력이 통하게 하여, 전기 제품 등을 작동하게 만들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켜다
'켜다'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키다'라고 잘못 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불을 켜세요.'를 '불을 키세요'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켜세요'라는 말은 '켜다'라는 말에 명령을 나타내는 어미 '세요'가 붙어서 만들어진 말입니다. 그러니 '키세요'가 아니라 '켜세요'라고 쓰는 것이 맞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이 '켜'를 '키 + 어'라고 잘못 생각해서 '키세요'라고 잘못 적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러면 '켜라고 했다.'와 '키라고 했다.' 중 어떤 말이 맞을까요?
등잔불을 켜니 주위가 밝아졌다.
지우가 촛불을 켜다 겉불꽃에 손가락을 데었어요.
그녀는 라디오를 켜고 거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에 귀를 기울였어요.
그 사이 정답을 생각하셨나요?
켜라고 했다? 키라고 했다?
정답은?
당연히 기본형이 '켜다'라는 말이니까 '켜라고 했다.'를 쓰는 것이 맞겠지요?
그는 자동차를 급히 타더니 얼른 시동을 켜라고 했다.
3. 결론: '켜다' 정리
'켜다'라는 말은 (사람이 불을) 등이나 초, 성냥, 라이터, 난로 등에 붙게 하거나 일으킨다는 뜻과 (사람이 전기를) 전등이나 라디오 등의 스위치를 돌려 흐르게 하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불을 켜야 물건들을 구분할 수 있답니다.
촛불을 켜다.
등잔불을 켜니 주위가 밝아졌다.
형광들을 켜다.
라디오를 켜다.
그는 몇 번 켜 보더니 잘되지 않는지 신경질적으로 라이터를 집어던졌다.
여기까지 불을 '켜다? 키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불은 켜는 것이 맞습니다. '켜다'라는 말을 꼭 기억하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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