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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정보

'거야'와 '꺼야' 올바른 쓰임

by 정은정 이야기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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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야'와 '꺼야'

'거야'와 '꺼야' 중에 어떻게 쓰는 것이 맞을까요? 먼저 예문을 보시겠습니다.

​1번 "그래, 늦은 가을이었을 거야."
​2번 "그래, 늦은 가을이었을 꺼야."

​정답은? 몇 번인가요?

거야, 꺼야, 것, 거, 의존 명사
거야? 꺼야?

​2. 거야​

'거야'라는 말은 '것이야'라는 말을 줄여 쓴 것입니다.

[거야]로 소리 납니다. 그런데 '할 거야'처럼 앞에 꾸미는 말과 'ㄹ'받침이 오면 '거야'가 [꺼야]로 소리가 납니다.

​​

이때도 적을 때는 본래의 말인 '거야'로 써야 합니다.​

3. '거'와 의존 명사

또한 '거'는 '것'을 구어적으로 이르는 의존 명사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어'란 글에서만 쓰는 특별한 말이 아닌, 일상적인 대화에서 쓰는 말입니다.

그리고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적습니다.​

또한 '거'는 주로 관형사형 어미 '-을'의 뒤에 쓰입니다.

​​

앞에서 말한 내용에 대한 추측이나 예상을 나타내는 말로 '것'의 구어적인 표현으로 기억하면 됩니다.

​예문 ​
​이번 아이돌 공연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갈 거야.
​내일은 아마 눈이 올 거야.
​열심히 글쓰기를 하다 보면 블로그 성장도 물론 다 잘 될 거야.
이번 가을엔 반드시 아름다운 사랑을 해 볼 거야.

여기까지 '거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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