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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야'와 '꺼야'
'거야'와 '꺼야' 중에 어떻게 쓰는 것이 맞을까요? 먼저 예문을 보시겠습니다.
1번 "그래, 늦은 가을이었을 거야."
2번 "그래, 늦은 가을이었을 꺼야."
정답은? 몇 번인가요?

2. 거야
'거야'라는 말은 '것이야'라는 말을 줄여 쓴 것입니다.
[거야]로 소리 납니다. 그런데 '할 거야'처럼 앞에 꾸미는 말과 'ㄹ'받침이 오면 '거야'가 [꺼야]로 소리가 납니다.
이때도 적을 때는 본래의 말인 '거야'로 써야 합니다.
3. '거'와 의존 명사
또한 '거'는 '것'을 구어적으로 이르는 의존 명사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어'란 글에서만 쓰는 특별한 말이 아닌, 일상적인 대화에서 쓰는 말입니다.
그리고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적습니다.
또한 '거'는 주로 관형사형 어미 '-을'의 뒤에 쓰입니다.
앞에서 말한 내용에 대한 추측이나 예상을 나타내는 말로 '것'의 구어적인 표현으로 기억하면 됩니다.
예문
이번 아이돌 공연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갈 거야.
내일은 아마 눈이 올 거야.
열심히 글쓰기를 하다 보면 블로그 성장도 물론 다 잘 될 거야.
이번 가을엔 반드시 아름다운 사랑을 해 볼 거야.
여기까지 '거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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