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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울이다'와 '기우리다'
'기울이다'와 '기우리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을까요? '비스듬하게 한쪽을 낮추거나 비뚤게 하다', '정성이나 노력을 한 곳으로 모으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2. 기울이다
'기울이다'라는 말은 '비스듬하게 한쪽을 낮추거나 삐뚤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기울여, 기울이니'로 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음 나는 대로 '기우리다'로 쓰면 틀린다는 것입니다. '기울이다'라는 말은 '정성을 기울이다', '심혈을 기울이다'처럼 정성이나 노력을 한 곳으로 모은다는 뜻도 있습니다. '기울이다' 안에는 '기울다'가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음이 기울다'에는 '마음이 어느 곳으로 모이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기울다'에 '-이-'를 넣어서 '마음을 기울이다'로 만들면, '마음이 기울게 하다'라는 말로 '마음을 집중한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반드시 '기울이다'로 적어야 '기울다'라는 의미가 포함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귀를 기울이다'라는 말은 관용구로 사용이 되지요. '남의 이야기나 의견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모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관용구란 '관용어', '관용표현'이라는 말로 함께 쓰이는 말입니다. 습관적으로 쓰는 말이나 원래의 뜻과는 다른 새로운 의미로 굳어진 말을 뜻한답니다. 예를 들어 '발이 넓다'라는 말이 정말 발이 크다는 말이 아닌 것입니다. '사교적이어서 아는 사람이 많다.'를 뜻하는 관용표현이랍니다.
3. '기울이다' 예문
긴 병을 기울여 음료수를 따랐다.
귀를 기울이면 멀리서 다가오는 자동차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정성을 기울여 만든 목공 작품입니다.
여기까지 '기울이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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