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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행히'와 '다행이'
'다행히'와 '다행이'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뜻밖에 일이 잘 되어 운이 좋게'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다행히
'다행히'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다행이'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다행히'라는 말은 부사로 '다행'이라는 명사에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 '-히'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다행하다', '조용하다', '용감하다'라는 말처럼 '-하다'가 붙는 어근 뒤에 '-히'를 붙여서 '다행히', '조용히', '용감히'로 쓸 수 있습니다.
다행히 그 일이 원만하게 해결되었어요.
다행히 우리는 그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불이 났지만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어요.
3. '다행'과 '다행이다'
'다행히'라는 말의 품사는 '부사'입니다. 그리고 '다행'이라는 말의 품사는 '명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행히'라는 말은 '다행이'가 아니고 '다행히'라고 쓰는 것이 맞지만, 명사 '다행'은 주로 조사 '으로'나 '이다'와 결합하여 '다행으로', '다행이다'와 같이 쓰인답니다.
'다행히'라는 말을 너무 신경 쓰다가 '다행히다'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행'이라는 말은 한자말로 多幸입니다.
多幸 : 많을 다, 다행(행복) 행
기본적인 의미는 잘 안될 것으로 여겨 걱정했던 일이 뜻밖에 잘 풀려 마음이 놓이고 흡족함 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 일이 잘 해결되어 다행이다.
아이가 무사히 돌아와서 여간 다행이 아니다.
화재가 인명 피해를 내지 않은 것만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네가 시험에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좋은 결과나 나와서 정말 다행이야.
4. 결론 '다행히' 정리
'다행히'라는 말은 부사로 뜻밖에 일이 잘되어 운이 좋게라는 뜻의 말로 '다행히'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기입니다. 이 말을 '다행이'와 잘 구별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다행히 미세먼지가 조금 누그러졌어요.
자동차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어요.
날씨는 종일 흐렸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여행을 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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