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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가'와 '댓가'
'대가'와 '댓가'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어떤 일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값'이라는 기본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대가
'대가'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댓가'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대가(代價)'라는 말은 [대:까]라고 발음되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댓가'라고 잘못 표기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한글 맞춤법 제30항에 의해 사이시옷은 일부 예외가 되는 한자어를 제외하고 한자어끼리의 합성어에서는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대가'는 '대가'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물품의 대가를 지불하다.
노동의 대가로 임금을 받아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이에요.
3. 사이시옷 일부 예외 한자어 6개
두 글자(한자어 형태소)로 된 한자어 중, 앞 글자의 모음 뒤에서 뒤 글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6개 단어에는 사이시옷을 붙여 적기로 했습니다.
딱 6개뿐이니까 외워두면 편할 것 같습니다.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4. 결론 '대가' 정리
'대가'라는 말은 물건의 값을 치르는 돈이나, 일한 값으로 받은 돈 또는 노력이나 희생을 통하여 얻은 결과를 뜻합니다.
[대:까]라고 발음되기 때문에 '댓가'로 잘못 쓸 수 있지만, '대가'가 맞는 말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노력한 대가는 반드시 오기 마련이에요.
오늘날 우리가 생활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지구의 황폐화라는 비싼 대가를 치르고서야 가능했어요.
상인은 남의 가게 앞을 사용하는 대가로 가게 주인에게 약간의 돈을 지불했어요.
여기까지 '대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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