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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와 '댓가' 맞춤법

by 정은정 이야기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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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가'와 '댓가'

'대가'와 '댓가'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어떤 일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값'이라는 기본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대가 댓가 맞춤법
대가? 댓가?

​2. 대가

​'대가'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댓가'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대가(代價)'라는 말은 [대:까]라고 발음되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댓가'라고 잘못 표기하는 말입니다.

​​

하지만 한글 맞춤법 제30항에 의해 사이시옷은 일부 예외가 되는 한자어를 제외하고 한자어끼리의 합성어에서는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대가'는 '대가'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물품의 대가를 지불하다.
​노동의 대가로 임금을 받아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이에요.

​3. 사이시옷 일부 예외 한자어 6개 ​

두 글자(한자어 형태소)로 된 한자어 중, 앞 글자의 모음 뒤에서 뒤 글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6개 단어에는 사이시옷을 붙여 적기로 했습니다.

​​

딱 6개뿐이니까 외워두면 편할 것 같습니다.

​​

곳간(庫間) ​

셋방(貰房) ​

숫자(數字) ​

찻간(車間) ​

툇간(退間) ​

횟수(回數) ​

​4. 결론 '대가' 정리 ​

'대가'라는 말은 물건의 값을 치르는 돈이나, 일한 값으로 받은 돈 또는 노력이나 희생을 통하여 얻은 결과를 뜻합니다.

[대:까]라고 발음되기 때문에 '댓가'로 잘못 쓸 수 있지만, '대가'가 맞는 말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노력한 대가는 반드시 오기 마련이에요.
​오늘날 우리가 생활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지구의 황폐화라는 비싼 대가를 치르고서야 가능했어요.
​상인은 남의 가게 앞을 사용하는 대가로 가게 주인에게 약간의 돈을 지불했어요.

여기까지 '대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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