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리다 오무리다 올바른 표현

1. '오므리다'와 '오무리다'

'오므리다'와 '오무리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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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가장자리 끝을 한 곳으로 모으다.', '물체의 거죽을 안으로 오목하게 패어 들어가게 하다.'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오므리다? 오무리다?

2. 오므리다

'오므리다'라고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

이 말을 '오무리다'라고 잘못 적는 일이 참 많습니다.

 

이렇게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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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리다'라는 말은 오므리어, 오므려, 오므리니로 활용되어 쓰입니다.

 

이 단어는 타동사로 쓰이며, 사람이 대상을 '한 군데로 모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물체를 '물체의 거죽을 안으로 오목하게 패어 들어가게 하다'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예문

​손을 오므리다.

​그녀는 입술을 오므리더니 훅하고 숨을 불었다.

​회원들은 마당에서 팔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 하며 체조를 하고 있었다.

할머니께서는 보자기 네 귀퉁이를 오므려 손에 꼭 틀어쥐시고는 밖으로 나가셨다.

3. 표준어 규정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오므리다'의 의미로 '오무리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오므리다'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4. 결론, '오므리다' 올바른 표현

'오므리다'라는 단어는 동사로 (무엇 무엇)을 '물건의 가장자리 끝을 한 곳으로 모으다', (무엇 무엇)을 '물체의 거죽을 안으로 오목하게 패어 들어가게 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오무리다'는 틀린 말입니다. '오므리다'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오므리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