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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움츠리다'와 '움추리다'
'움츠리다'와 '움추리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몸이나 몸의 일부를 몹시 오그리어 작아지게 하다.', '겁을 먹거나 위압감 때문에 몹시 기가 꺾이거나 풀이 죽다.'라는 뜻의 말입니다.
2. 움츠리다
'움츠리다'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움추리다'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움츠리다'라는 말은 움츠리어, 움츠려, 움츠리니로 활용되어 쓰입니다.
이 단어는 타동사로 쓰일 때 사람이나 동물이 몸이나 몸의 일부를 '몹시 오그리어 작아지게 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동물이 내밀었던 몸의 일부를 '갑자기 뒤로 물러나게 하거나 안으로 들어가게 하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사로 쓰일 때는 사람이 '두려움이나 위압감 때문에 몹시 기가 꺾이거나 풀이 죽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예문
너무나 민망해서 고개를 움츠렸다.
아이가 천둥소리에 놀라서 몸을 움츠린다.
내가 손을 대자 달팽이는 얼른 촉각을 움츠렸다.
그는 잘나고 똑똑한 형 때문에 늘 움츠린 채 살아왔다.
그깟 일로 너답지 않게 움츠리지 말고 예전처럼 씩씩한 모습을 부여 줬으면 좋겠다.
3. 표준어 규정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움츠리다'의 의미로 '움추리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움츠리다'만 표준어로 삼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4. 결론, '움츠리다'가 올바른 표현
'움츠리다'라는 말은 '몹시 오그리어 작아지게 하는 것' 그리고 '겁을 먹거나 위압감 때문에 몹시 기가 꺾이거나 풀이 죽다'라는 뜻의 말입니다.
'움추리다'는 틀린 표현이고 '움츠리다'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기입니다.
여기까지 '움츠리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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