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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욱여넣다'와 '우겨넣다'
'욱여넣다'와 '우겨넣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주위에서 중심으로 함부로 밀어 넣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욱여넣다
'욱여넣다'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우겨넣다'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욱여넣다'라는 말을 '우겨넣다'라고 잘못 쓰게 되는 이유는 이 단어 앞부분의 '욱이다'를 '우기다'라고 잘못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욱이다'와 '우기다'는 완전히 다른 말이랍니다. '욱이다'라는 말은 '안쪽으로 조금 우그러지게 하다'라는 말로 '욱다'라는 동사의 시키는 의미를 가진 사동사입니다. 그리고 '우기다'라는 말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억지를 부려 제 의견을 고집스럽게 내세우다'라는 말입니다. 완전히 다른 말이고 다른 뜻이기 때문에 혼동하면 틀린 말이 되는 것입니다. '욱여넣다'라는 말에 억지 의견이나 고집이라는 뜻이 없기 때문에 '우겨넣다'라고 쓰면 안 되고 '욱여넣다'라고 쓰는 것이 맞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문
그는 원서를 가방에 욱여넣었다.
알밤을 주머니에 욱여넣었다.
삶은 계란을 입안에 욱여넣은 뒤 서둘러 따라나섰다.
3. 결론, '욱여넣다' 정리
'욱여넣다'라는 말은 주위에서 중심으로 함부로 밀어 넣는다는 뜻으로 '욱여넣다'라고 쓰는 것이 맞고, '우겨넣다'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욱여넣다'라는 말은 안쪽으로 우그러지게 한다는 뜻의 '욱이다'와 '넣다'가 합쳐진 말로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예문
흩어진 짐을 대충 여행 가방에 욱여넣었어요.
너무 배가 고파서 삼각 김밥 두 개를 입에 욱여넣었어요.
할머니는 맷돌을 돌리며 콩을 작은 구멍에 계속 욱여넣었어요.
여기까지 '욱여넣다'라는 단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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