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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핼쑥하다'와 '핼쓱하다'
'핼쑥하다'와 '핼쓱하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리하다'
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핼쑥하다
'핼쑥하다'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핼쓱하다'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틀린 말입니다.
'핼쑥하다'와 비슷한 말로 '창백하다', '초췌하다', '파리하다', '해쓱하다'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는 한눈에도 병자임을 알 수 있을 만큼 얼굴이 핼쑥하였다.
그녀는 핼쑥한 얼굴에 가까스로 웃음을 담아 나를 바라보았다.
그의 핼쑥한 얼굴을 보자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3. 창백하다, 초췌하다, 파리하다, 해쓱하다
'핼쑥하다'라는 말과 비슷한 말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이런 말을 '유의어'라고 합니다.
'창백하다'
그는 창백한 얼굴로 앞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창을 두드리는 달빛이 창백하다.
'초췌하다'
낯선 사내가 초췌한 모습으로 마당에 들어섰다.
일주일 가까이 장염을 앓고 있는 동생은 얼굴이 몹시 초췌했다.
'파리하다'
그녀의 안색은 파리하다 못해 풀빛이었다.
아이의 안색은 파리하다 못해 종잇장 같았다.
'해쓱하다'
그녀는 얼굴이 해쓱하고 몸이 바싹 마른 사람이었다.
아픈 사람뿐만 아니라 간호를 하는 가족들도 얼굴이 해쓱했다.
4. 결론, '핼쑥하다' 정리
'핼쑥하다'라는 말은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리하다는 뜻입니다. 흔히 '핼쓱하다'라고 쓰는데 이것은 틀린 표현이랍니다.
그의 핼쑥한 얼굴을 보니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요.
독한 감기를 앓고 나서 얼굴이 핼쑥해졌어요.
여기까지 '핼쑥하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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