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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성' 언어의 본질

by 정은정 이야기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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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성' 언어의 본질

중학교 1학년 국어 문법 첫 단원 언어의 본질 언어의 역사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언어의 본질, 역사성, 생성, 성장, 소멸
언어의 역사성

​2. 언어의 역사성 정의 ​

언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지요? 이러한 특성을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언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기거나 바뀌고, 사라지기도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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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한자말로 생성, 성장, 소멸이라는 말로 기억하면 좋습니다. 그래서 언어는 사람이랑 비슷한 삶을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도 태어나면서 생성(生成)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라면서 성장(成長) 하지요? 그리고 장년을 지나 소멸(消滅) 하게 되어있습니다.

​※ 생성(生成) : 날 생, 이룰 성 / ​사물이 생겨남. 또는 생겨서 이루어지게 함.
​김 박사는 태양계의 생성 과정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 성장(成長) : 이룰 성, 어른 장 ​/ ​사람이나 동식물이 자라서 몸무게가 늘거나 키가 점점 커짐 ​
​청소년기는 성장 과정이 매우 빠른 시기이다.
​※ 소멸(消滅) : 사라질 소, 꺼질 멸 ​/ 사라져 없어짐.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종이 신문은 소멸의 길을 걷게 되었다.

​3. 언어의 역사성의 예 ​

언어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예가 되는 말들 중 사라진 말은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온'이라는 말은 '백(百)'을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즈믄'은 '천(千)', '슈룹'은 '우산', '미르'는 '용', '가람'은 '강, '뫼'는 '산'이라는 말로 사용되었었는데, 지금은 이런 말들이 쓰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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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의미가 변한 말도 있습니다. 지금은 '어리다'라고 말을 하면 '나이가 어리다'를 생각하지만 과거에는 '어리석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었습니다.

'어여쁘다'라는 말도 지금은 '예쁘다'라는 의미로 사용하지만 예전에는 '불쌍하다'라는 의미였습니다.​

또한 말소리가 변한 말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곶'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꽃'이라고 말하고, ​예전에는 '나모'라고 했지만 지금은 '나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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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말도 많이 있지요? 예를 들어 예전에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없었던 '댓글', 'SNS', '인공 지능', 누리꾼'등이 ​새로 생긴 말들이고 새로운 말들은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4. 스마트폰의 미래 ​

이렇게 언어는 새롭게 태어나고, 자라나 성장하고, 사람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죽어서 소멸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사람의 삶과 비슷하다고 했지요? 그러면 과연 '스마트폰'이라는 말은 어떨까요?

조선 시대에는 '스마트폰'이라는 말이 있었을까요? 당연히 없었겠지요? 왜냐하면 그것 자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스마트폰이 생겨나면서 스마트폰이라는 말이 태어났고, 지금은 막 자라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스마트폰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폴더블폰', '노트 폰', '웨어러블' 등 ​그 기능과 모양, 또는 쓰임에 따라 새로운 제품이 생겨나면서 ​새로운 이름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먼 미래에 인류가 지금의 스마트폰보다 훨씬 뛰어나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면, 그때도 스마트폰이라는 말이 살아 있을까요? 점점 소멸의 길을 걷다가 언젠가는 없어지겠지요?​

이것이 언어의 역사성입니다. 언어는 생성, 성장, 소멸의 길을 걷는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언어의 본질 중 언어의 '역사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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