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성' 언어의 본질
중학교 1학년 국어 문법 첫 단원 언어의 본질 언어의 역사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언어의 역사성 정의
언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지요? 이러한 특성을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언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기거나 바뀌고, 사라지기도 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한자말로 생성, 성장, 소멸이라는 말로 기억하면 좋습니다. 그래서 언어는 사람이랑 비슷한 삶을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도 태어나면서 생성(生成)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라면서 성장(成長) 하지요? 그리고 장년을 지나 소멸(消滅) 하게 되어있습니다.
※ 생성(生成) : 날 생, 이룰 성 / 사물이 생겨남. 또는 생겨서 이루어지게 함.
김 박사는 태양계의 생성 과정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 성장(成長) : 이룰 성, 어른 장 / 사람이나 동식물이 자라서 몸무게가 늘거나 키가 점점 커짐
청소년기는 성장 과정이 매우 빠른 시기이다.
※ 소멸(消滅) : 사라질 소, 꺼질 멸 / 사라져 없어짐.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종이 신문은 소멸의 길을 걷게 되었다.
3. 언어의 역사성의 예
언어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예가 되는 말들 중 사라진 말은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온'이라는 말은 '백(百)'을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즈믄'은 '천(千)', '슈룹'은 '우산', '미르'는 '용', '가람'은 '강, '뫼'는 '산'이라는 말로 사용되었었는데, 지금은 이런 말들이 쓰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미가 변한 말도 있습니다. 지금은 '어리다'라고 말을 하면 '나이가 어리다'를 생각하지만 과거에는 '어리석다'라는 뜻으로 사용이 되었었습니다.
'어여쁘다'라는 말도 지금은 '예쁘다'라는 의미로 사용하지만 예전에는 '불쌍하다'라는 의미였습니다.
또한 말소리가 변한 말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곶'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꽃'이라고 말하고, 예전에는 '나모'라고 했지만 지금은 '나무'라고 말합니다.
새로 생긴 말도 많이 있지요? 예를 들어 예전에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없었던 '댓글', 'SNS', '인공 지능', 누리꾼'등이 새로 생긴 말들이고 새로운 말들은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4. 스마트폰의 미래
이렇게 언어는 새롭게 태어나고, 자라나 성장하고, 사람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죽어서 소멸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사람의 삶과 비슷하다고 했지요? 그러면 과연 '스마트폰'이라는 말은 어떨까요?
조선 시대에는 '스마트폰'이라는 말이 있었을까요? 당연히 없었겠지요? 왜냐하면 그것 자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스마트폰이 생겨나면서 스마트폰이라는 말이 태어났고, 지금은 막 자라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스마트폰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폴더블폰', '노트 폰', '웨어러블' 등 그 기능과 모양, 또는 쓰임에 따라 새로운 제품이 생겨나면서 새로운 이름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먼 미래에 인류가 지금의 스마트폰보다 훨씬 뛰어나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면, 그때도 스마트폰이라는 말이 살아 있을까요? 점점 소멸의 길을 걷다가 언젠가는 없어지겠지요?
이것이 언어의 역사성입니다. 언어는 생성, 성장, 소멸의 길을 걷는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언어의 본질 중 언어의 '역사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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