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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궂다 짖굳다 짖궂다 중 올바른 표현 찾기

by 정은정 이야기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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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짓궂다, 짖굳다, 짖궂다

'짓궂다'와 '짖굳다'와 '짖궂다'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장난스럽게 남을 괴롭고 귀찮게 하여 달갑지 아니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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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짓궂다 ​

'짓궂다'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짖굳다' 또는 '짖궂다'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짓궂다'라는 말은 '짓'과 '궂다'라는 말이 합쳐진 말입니다.

​우리 아이가 조금 짓궂어서 데리고 계시기 힘드셨죠?
​그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짓궂은 장난을 하여 혼쭐이 났어요.

3. 짓​-

​'짓-'이라는 말은 접사로 일부 동사 앞에 붙어서 '마구', '함부로', '몹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로 쓰입니다. 예를 들어 '짓누르다, 짓밟다, 짓이기다, 짓찧다' 등이 있습니다. ​

또한 몇몇 명사 앞에 붙어서 '심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짓고생, 짓망신, 짓북새' 등의 말이 있습니다.

4. -궂다 ​

'-궂다'라는 접미사는 좋지 않은 의미를 나타내는 일부 명사나 어근 뒤에 붙어, '그러한 상태가 심하다'의 뜻을 더하여 형용사를 만드는 말입니다.

​​

예를 들어 '얄궂다', '곰살궂다', '좀살궂다', '암상궂다', '험상궂다', 심술궂다', '청승궂다' 등이 있습니다. ​

'궂'의 받침을 확인하는 방법은 '궂다'에 모음을 연결한 '궂은'의 발음을 해 보면 [구즌]이라고 소리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여기서 뒷말 첫소리 'ㅈ'을 앞말의 받침으로 돌려주면 '궂은'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짓궂다 짖굳다 짖궂다 올바른 표현
짓궂다, 짖굳다, 짖궂다

5. 결론 '짓궂다'

결국 '짓궂다'라는 말은 ​장난스럽게 남을 괴롭히고 귀찮게 하여 달갑지 않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짓궂어, 짓궂은, 짓궂으니'등으로 활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짖굳다', '짖궂다'로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동생한테 짓궂게 굴면 안 돼요.
​정훈이는 정말 짓궂어서 이상한 장난을 많이 쳐요.
​기준이는 짓궂은 장난을 치고도 사과할 줄을 몰라요.

​여기까지 '짓궂다'와 '짖굳다'와 '짖궂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짓궂다'가 올바른 말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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