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맞춤법16 '기울이다'와 '기우리다' 1. '기울이다'와 '기우리다' '기울이다'와 '기우리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을까요? '비스듬하게 한쪽을 낮추거나 비뚤게 하다', '정성이나 노력을 한 곳으로 모으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2. 기울이다 '기울이다'라는 말은 '비스듬하게 한쪽을 낮추거나 삐뚤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기울여, 기울이니'로 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음 나는 대로 '기우리다'로 쓰면 틀린다는 것입니다. '기울이다'라는 말은 '정성을 기울이다', '심혈을 기울이다'처럼 정성이나 노력을 한 곳으로 모은다는 뜻도 있습니다. '기울이다' 안에는 '기울다'가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음이 기울다'에는 '마음이 어느 곳으로 모이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기울다'에 '-이-'를 넣어서 '마음을 기울이다'로.. 2023. 12. 4. '수수께끼'와 '수수깨끼'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1. '수수께끼'와 '수수깨끼' '수수께끼'와 '수수깨끼'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어떤 사물에 대하여 바로 말하지 아니하고 빗대어 말하여 알아맞히는 놀이'라는 의미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복잡하고 이상하게 얽혀 그 내막을 쉽게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수수께끼 '수수께끼'라고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수수깨끼'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예문 수수께끼를 내다. 수수께끼를 알아맞히느라 몇십 분 동안 끙끙대었다. 그것은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는 박 씨가 사라졌다. 3. 헷갈리는 이유 세 번째 음절을 '께'라고 쓰는 것이 맞는지 '깨'라고 쓰는 것이 맞는 .. 2023. 11. 11. '욱여넣다'와 '우겨넣다' 맞춤법 1. '욱여넣다'와 '우겨넣다' '욱여넣다'와 '우겨넣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주위에서 중심으로 함부로 밀어 넣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욱여넣다 '욱여넣다'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우겨넣다'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욱여넣다'라는 말을 '우겨넣다'라고 잘못 쓰게 되는 이유는 이 단어 앞부분의 '욱이다'를 '우기다'라고 잘못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욱이다'와 '우기다'는 완전히 다른 말이랍니다. '욱이다'라는 말은 '안쪽으로 조금 우그러지게 하다'라는 말로 '욱다'라는 동사의 시키는 의미를 가진 사동사입니다. 그리고 '우기다'라는 말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억지를 부려 제 의견을 고집스럽게.. 2023. 11. 11. 예쁜 '아기'와 '애기' 올바른 표현 알기 1. '아기'와 '애기' '아기'와 '애기'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어린 젖먹이 아이', '나이가 많지 않은 딸이나 며느리를 정답게 이르는 말', '짐승의 작은 새끼나 어린 식물을 귀엽게 이르는 말'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아기 '아기'라고 쓰고 말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애기'라고 잘못 말하거나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예문 아기가 아장아장 걷는다. 발육이 빠른 아기는 1개월 반 정도가 되면 물체를 식별하고 목도 가눈다. 3. 아가, 애 아기를 부를 때 쓰는 또 다른 말인 '아가'와 아이의 준말인 '애'는 표준어가 맞습니다. 하지만 흔히 쓰는 '우리 애기'라는 말은 '우리 아기'로 고쳐 써야 합니다. 예문 아가, 너 몇 살이니? .. 2023. 11. 10. '얼마큼'과 '얼만큼' 올바로 쓰기 1. '얼마큼'과 '얼만큼' '얼마큼'과 '얼만큼'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얼마만큼'이라는 말이 줄어든 말입니다. '얼마만큼'이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의문문에 쓰이고 수량이나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묻는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2. 얼마큼 '얼마큼'이라고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얼만큼'이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얼만큼 사랑해? (X) 얼마큼 사랑해? (O) '얼마큼'은 '얼마만큼'의 준말입니다. 예를 들어 '숙제 얼마큼 했니?'라는 말은 '지금까지 한 숙제의 양'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 양을 물어볼 때 쓰는 말이 '얼마'라는 말인 것입니다. '얼마만큼'의 준말 '얼마큼'에서 중요한 의미인 '얼마'를 빼고, '얼만큼'이라고 .. 2023. 11. 10. '움큼'과 '웅큼' 맞춤법에 올바른 말 1. '움큼'과 '웅큼' 틀리기 쉬운 맞춤법 '움큼'과 '웅큼'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손으로 한 줌 움켜쥘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움큼 '움큼'이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웅큼'이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움큼'이라는 말은 '움키다'라는 말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말입니다. '움키다'라는 말은 '손가락을 우그리어 물건 등을 놓치지 않도록 힘 있게 잡다.'라는 뜻의 말이지요. '움큼'이라는 말과 '움키다'라는 말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의미는 같은 모양으로 적기 때문에 '웅큼'이 아니고 '움큼'으로 적는 것입니다. 예문 아이가 사탕을 한 움큼 집었습니다... 2023. 11. 3. '성대모사'와 '성대묘사' 올바른 표현은? 1. '성대모사'와 '성대묘사' '성대모사'와 '성대묘사'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일까요? 평소에 틀리기 쉽고 표기가 헷갈리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이 단어의 품사는 '명사'입니다. 기본 의미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나 새, 짐승 따위의 소리를 흉내 내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성대모사 '성대모사'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성대묘사'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성대모사'라는 말은 한자말로 聲帶模寫 '소리 성, 띠 대, 본뜰 모, 베낄 사'라는 말입니다. 예문 서영이의 특기는 유명인의 성대모사로, 눈을 감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마치 실제 그 사람이 내 앞에 온 것처럼 느껴.. 2023. 10. 24. '숨바꼭질'과 '숨박꼭질' 중 올바른 말은? 1. '숨바꼭질'과 '숨박꼭질' 숨바꼭질'과 '숨박꼭질'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말일까요? '아이들 놀이의 하나로 여럿 가운데서 한 아이가 술래가 되어 숨은 사람을 찾아내는 것인데, 술래에게 들킨 아이가 다음 술래가 되는 놀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2. 발음을 확실하게 '숨바꼭질'은 발음을 확실하게 하면 그 표기를 헷갈리지 않게 잘 쓸 수 있습니다. '숨바꼭질'이라는 말은 [숨바꼭질]이라고 표기와 발음이 같습니다. 발음대로 적으면 되기 때문에 발음을 확실하게 알고 있으면 편한 말입니다. 이 '숨바꼭질'을 [숨박꼭질]이라고 'ㄱ'소리를 넣어서 잘못 말하면 표기도 틀리게 되겠지요? 요즘 아이들은 이 놀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유치원 .. 2023. 10. 8. '핼쑥하다'와 '핼쓱하다' 올바른 말은? 1. '핼쑥하다'와 '핼쓱하다' '핼쑥하다'와 '핼쓱하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리하다' 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핼쑥하다 '핼쑥하다'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핼쓱하다'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틀린 말입니다. '핼쑥하다'와 비슷한 말로 '창백하다', '초췌하다', '파리하다', '해쓱하다'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는 한눈에도 병자임을 알 수 있을 만큼 얼굴이 핼쑥하였다. 그녀는 핼쑥한 얼굴에 가까스로 웃음을 담아 나를 바라보았다. 그의 핼쑥한 얼굴을 보자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3. 창백하다, 초췌하다, 파리하다, 해쓱하다 '핼쑥하다'라는 말과 비슷한 말로 사용되.. 2023. 9. 26. '해님'과 '햇님' 중 맞춤법에 맞는 표현 1. '해님'과 '햇님' '해님'과 '햇님'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일까요? '해를 인격화하여 높이거나 다정하게 이르는 말'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2. 해님 '해님'이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햇님'이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해님'이라는 말은 '해'라는 말에 '님'이라는 말이 붙어서 된 말입니다. 해님이 방긋 웃는다. 어제 서쪽 산 너머로 꼴깍 넘어갔던 해님이 오늘 아침 동쪽 산에서 얼굴을 쏙 내밀었습니다. 따라서 '해'와 '님' 사이에 'ㅅ'을 적지 않습니다. '해'와 '님' 사이에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난다고 잘못 생각해서 'ㅅ'을 넣어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틀린 것입니다. 우리말 사.. 2023. 9. 21.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