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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16

'기울이다'와 '기우리다' 1. '기울이다'와 '기우리다' '기울이다'와 '기우리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을까요? '비스듬하게 한쪽을 낮추거나 비뚤게 하다', '정성이나 노력을 한 곳으로 모으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2. 기울이다​ '기울이다'라는 말은 '비스듬하게 한쪽을 낮추거나 삐뚤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기울여, 기울이니'로 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음 나는 대로 '기우리다'로 쓰면 틀린다는 것입니다. '기울이다'라는 말은 '정성을 기울이다', '심혈을 기울이다'처럼 정성이나 노력을 한 곳으로 모은다는 뜻도 있습니다. '기울이다' 안에는 '기울다'가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음이 기울다'에는 '마음이 어느 곳으로 모이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기울다'에 '-이-'를 넣어서 '마음을 기울이다'로.. 2023. 12. 4.
'수수께끼'와 '수수깨끼'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1. '수수께끼'와 '수수깨끼' '수수께끼'와 '수수깨끼'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어떤 사물에 대하여 바로 말하지 아니하고 빗대어 말하여 알아맞히는 놀이'라는 의미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복잡하고 이상하게 얽혀 그 내막을 쉽게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수수께끼 ​ '수수께끼'라고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수수깨끼'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예문 ​수수께끼를 내다. ​수수께끼를 알아맞히느라 몇십 분 동안 끙끙대었다. ​그것은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는 박 씨가 사라졌다. ​3. 헷갈리는 이유 ​세 번째 음절을 '께'라고 쓰는 것이 맞는지 '깨'라고 쓰는 것이 맞는 .. 2023. 11. 11.
'욱여넣다'와 '우겨넣다' 맞춤법 1. '욱여넣다'와 '우겨넣다' '욱여넣다'와 '우겨넣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주위에서 중심으로 함부로 밀어 넣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욱여넣다 ​ '욱여넣다'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우겨넣다'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욱여넣다'라는 말을 '우겨넣다'라고 잘못 쓰게 되는 이유는 이 단어 앞부분의 '욱이다'를 '우기다'라고 잘못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욱이다'와 '우기다'는 완전히 다른 말이랍니다. '욱이다'라는 말은 '안쪽으로 조금 우그러지게 하다'라는 말로 '욱다'라는 동사의 시키는 의미를 가진 사동사입니다. 그리고 '우기다'라는 말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억지를 부려 제 의견을 고집스럽게.. 2023. 11. 11.
예쁜 '아기'와 '애기' 올바른 표현 알기 1. '아기'와 '애기' '아기'와 '애기'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어린 젖먹이 아이', '나이가 많지 않은 딸이나 며느리를 정답게 이르는 말', '짐승의 작은 새끼나 어린 식물을 귀엽게 이르는 말'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아기 ​'아기'라고 쓰고 말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애기'라고 잘못 말하거나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예문 ​아기가 아장아장 걷는다. ​발육이 빠른 아기는 1개월 반 정도가 되면 물체를 식별하고 목도 가눈다. ​3. 아가, 애 ​ 아기를 부를 때 쓰는 또 다른 말인 '아가'와 아이의 준말인 '애'는 표준어가 맞습니다. 하지만 흔히 쓰는 '우리 애기'라는 말은 '우리 아기'로 고쳐 써야 합니다. ​예문 ​아가, 너 몇 살이니? .. 2023. 11. 10.
'얼마큼'과 '얼만큼' 올바로 쓰기 1. '얼마큼'과 '얼만큼' '얼마큼'과 '얼만큼'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얼마만큼'이라는 말이 줄어든 말입니다. '얼마만큼'이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의문문에 쓰이고 수량이나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묻는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 ​2. 얼마큼 ​ '얼마큼'이라고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얼만큼'이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얼만큼 사랑해? (X) ​ ​얼마큼 사랑해? (O)​ ​ '얼마큼'은 '얼마만큼'의 준말입니다. 예를 들어 '숙제 얼마큼 했니?'라는 말은 ​'지금까지 한 숙제의 양'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 양을 물어볼 때 쓰는 말이 '얼마'라는 말인 것입니다. '얼마만큼'의 준말 '얼마큼'에서 중요한 의미인 '얼마'를 빼고, ​'얼만큼'이라고 .. 2023. 11. 10.
'움큼'과 '웅큼' 맞춤법에 올바른 말 1. '움큼'과 '웅큼' 틀리기 쉬운 맞춤법 ​ '움큼'과 '웅큼'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손으로 한 줌 움켜쥘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움큼 '움큼'이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웅큼'이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움큼'이라는 말은 '움키다'라는 말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말입니다.​ '움키다'라는 말은 '손가락을 우그리어 물건 등을 놓치지 않도록 힘 있게 잡다.'라는 뜻의 말이지요. '움큼'이라는 말과 '움키다'라는 말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의미는 같은 모양으로 적기 때문에 '웅큼'이 아니고 '움큼'으로 적는 것입니다. 예문 아이가 사탕을 한 움큼 집었습니다... 2023. 11. 3.
'성대모사'와 '성대묘사' 올바른 표현은? 1. '성대모사'와 '성대묘사' '성대모사'와 '성대묘사'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일까요? 평소에 틀리기 쉽고 표기가 헷갈리는 말인 것 같습니다.​ ​ 이 단어의 품사는 '명사'입니다. 기본 의미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나 새, 짐승 따위의 소리를 흉내 내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2. 성대모사 ​ '성대모사'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성대묘사'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성대모사'라는 말은 한자말로 聲帶模寫 '소리 성, 띠 대, 본뜰 모, 베낄 사'라는 말입니다. ​예문 ​서영이의 특기는 유명인의 성대모사로, 눈을 감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마치 실제 그 사람이 내 앞에 온 것처럼 느껴.. 2023. 10. 24.
'숨바꼭질'과 '숨박꼭질' 중 올바른 말은? 1. '숨바꼭질'과 '숨박꼭질' 숨바꼭질'과 '숨박꼭질' 중 어떻게 쓰는 것이 올바른 말일까요? '아이들 놀이의 하나로 여럿 가운데서 한 아이가 술래가 되어 숨은 사람을 찾아내는 것인데, 술래에게 들킨 아이가 다음 술래가 되는 놀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 2. 발음을 확실하게 ​ '숨바꼭질'은 발음을 확실하게 하면 그 표기를 헷갈리지 않게 잘 쓸 수 있습니다. '숨바꼭질'이라는 말은 [숨바꼭질]이라고 표기와 발음이 같습니다. ​​ 발음대로 적으면 되기 때문에 발음을 확실하게 알고 있으면 편한 말입니다. ​​ 이 '숨바꼭질'을 [숨박꼭질]이라고 'ㄱ'소리를 넣어서 잘못 말하면 표기도 틀리게 되겠지요?​ ​ 요즘 아이들은 이 놀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유치원 .. 2023. 10. 8.
'핼쑥하다'와 '핼쓱하다' 올바른 말은? 1. '핼쑥하다'와 '핼쓱하다' '핼쑥하다'와 '핼쓱하다'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올바른 표현일까요?​ ​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리하다' 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 2. 핼쑥하다 ​ '핼쑥하다'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핼쓱하다'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틀린 말입니다. ​​ '핼쑥하다'와 비슷한 말로 '창백하다', '초췌하다', '파리하다', '해쓱하다'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는 한눈에도 병자임을 알 수 있을 만큼 얼굴이 핼쑥하였다. ​그녀는 핼쑥한 얼굴에 가까스로 웃음을 담아 나를 바라보았다. ​그의 핼쑥한 얼굴을 보자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3. 창백하다, 초췌하다, 파리하다, 해쓱하다 ​ '핼쑥하다'라는 말과 비슷한 말로 사용되.. 2023. 9. 26.
'해님'과 '햇님' 중 맞춤법에 맞는 표현 1. '해님'과 '햇님' '해님'과 '햇님' 중 어떻게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일까요? '해를 인격화하여 높이거나 다정하게 이르는 말'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 ​ 2. 해님 ​'해님'이라고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말을 '햇님'이라고 잘못 적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해님'이라는 말은 '해'라는 말에 '님'이라는 말이 붙어서 된 말입니다. ​해님이 방긋 웃는다. ​어제 서쪽 산 너머로 꼴깍 넘어갔던 해님이 오늘 아침 동쪽 산에서 얼굴을 쏙 내밀었습니다. ​따라서 '해'와 '님' 사이에 'ㅅ'을 적지 않습니다. '해'와 '님' 사이에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난다고 잘못 생각해서 'ㅅ'을 넣어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틀린 것입니다. ​​ 우리말 사..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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